“구명보트 이야기”라고 부르는 예화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예화는 우리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아주 강력한 예화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이 예화를 들었는데,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토론 형태로 사용될 때 가장 효과적이지만, 여기서는 이야기체로 쓰겠습니다.

 

바다에 심한 태풍이 몰아치고 배가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구명보트에는 여섯 명의 생존자만이 가까스로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생존자는 나이가 많은 여자 대학교수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생존자는 이혼한 젊은 여성과 11살짜리 그의 아들입니다. 네 번째 생존자는 파산해서 지금은 절망상태로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 된 중년 남성입니다. 다섯 번째 생존자는 부유한 은행가로 자애롭고 신실한 기독교인 남성입니다. 마지막 생존자는 잘 알려진 도시에서 온 정부 관리로 남성입니다.

 

구명보트에는 구조되기 전까지 바다 위에서 버티기 위해서 다섯 명(어린이를 포함)의 사람이 일주일 동안 마실 수 있는 물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다섯 명의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누구를 희생시켜서 바다로 던져야 할까요?” 입니다. 여러분은 왜 그 사람을 선택했나요? 어떻게 해서 그런 결정을 내리셨나요? 결론을 보지 말고 계속해서 읽어나가십시오. 그리고 이 지점에서 멈춰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결정에 대해서, 그리고 어떻게 그러한 결정에 도달했는지에 대해서.

 

누가 배에서 내려야 할까요?

 

아마 여러분 중에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글쎄 누군가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원해서 뛰어 내리지 않았을까?” 그것도 귀한 생각입니다만, 여러분에게는 여전히 누가 그러한 판단을 할 지 선택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니, 아무도 자원하는 사람은 없다고 칩시다.

 

이 이야기는 생명의 가치에 대해 많은 토론 거리를 제공합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살리고 싶습니까? 왜 그 사람들을 살리고자 합니까?

 

하나님의 답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관점은 무엇일까요? 사실 문제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은 모든 생명이 동일하게 가치 있고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배에서 내리지 않습니다. 생존자들은 이 문제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성경적 세계관은 생존자들을 문제 밖에 둡니다. 아마도 모두 목이 말라 죽을 것입니다. 엄청난 손실로 보이십니까? 하지만 우리에게는 결과를 판단할 책임이 없습니다. 그건 하나님의 일입니다. 결론은 아무도 배에서 내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생명이든 죽음이든, 하나님을 신뢰하며.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부모님께.
부모님들의 자녀교육을 도울 수 있는 특권을 저희에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여러분들의 신뢰를 가벼이 여기지 않습니다. 또한 동시에, 저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구할 때, 이 신뢰가 저희에게 짐이 되지 않음을 압니다. 생명의강 학교는 우리 모두의 학교이고, 교육의 책임은 가정에 있습니다. 신명기 6장 4절~9절에서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이 말씀”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5절에서는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6장 처음부분을 보면, 이 말씀의 대상은 각 가정의 ‘아버지’이고, ‘가족’입니다. 저희가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삶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 합니다. ‘가족’은 가치와 사랑을 가르치는 더 큰 선생님입니다. 아이들은 여러분이 무언가를 하는 것, 또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에서 배웁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아들과 딸을 위해 대안학교를 선택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대안적인 부모가 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안적인 부모란 어떤 모습을 한 분들일까요. 아마, 여러분과 같은 모습일 겁니다. 대안적이라는 말은 무언가 조금 다른 결정을 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의 법칙 중 하나는 두 개의 사물이 하나의 공간을 차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에 있기로 선택했다면, 동시에 다른 곳에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돈을 하나의 목적 아래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같은 돈을 다른 곳에 쓸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기로 결정하고 진리를 추구하기로 결정했다면, 여러분은 더 이상 여러분이 원하는 다른 것을 믿거나 다른 진리를 추구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사랑에 항복하기로 하셨다면, 두려움이 설 공간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배우자를 사랑하기로 선택하셨다면, 다른 사랑이 들어올 공간이 없습니다. 이 시간에 이것을 하기로 했다면,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일식집에 가면, 중국요리는 먹으러 갈 수 없습니다.

 

부모님들이 공급해 주시는 것들이 바로 우리 학교가 가진 자원이라는 사실을 대안적인 부모인 여러분들은 아셔야 합니다. 창의적인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시기 때문에, 우리학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자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 학교의 작은시설이 어려움이 된다면 대안적인 부모로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합니다. 대안적인 부모로서, 우리는 우리를 도와주시고, 지혜를 주시라고 아이들과 함께, 또 다른 부모님들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대안적인 부모로서, 우리는 기독교 교육에 대해서 더 배워서 이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더 잘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안적인 부모로서, 학교 통학에 어려움이 있음을 발견했다면, 우리 학교가 부모님들이 원하는 유연성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안적인 부모로서, 아이들이 대안 교육을 받기 위해 희생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희생을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그 희생은 우리에게 기쁨이 됩니다.

 

생명의강 학교는 기독학교입니다. 이는, 생명의강 학교가 대안학교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한국의 많은 교육기관들이 서있는 지점과는 다른 곳에 우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이러한 교육이 항상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백 년 전부터 많은 학교들이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각자의 직업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해내는 것이었습니다.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는 두 개의 공간을 동시에 차지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지 않는다면 세상이 말하는 대로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복음의 메시지는 죄가 우리가 새롭게 변화되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에 대하여 완전한 희생양이 되셨고, 이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새롭게 변화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대안적인 학생들을 양성해낼 수 있습니다. 이 변화는 우리가 우리의 마음으로 사랑의 방법을 택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몸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우리의 마음을 나 자신의 문제로 염려하는 데 쓰는 것이 아니라 내 형제들을 위하여 염려하는 데 쓰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에 속한 자로 살아가지 않기 위하여, 우리의 생각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2011년 3월 5일 패밀리데이 강의
교장 리즈 토레이

 

저는 지금 일 년 전 여기에 서있을 때와는 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서있습니다.
작년보다 훨씬 더 큰 열정을 가지고 저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희는 개교 이래 학교 행정실에서 많은 가정들과 전화통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가깝게는 태백에서, 멀게는 서울, 부산 등 여러 곳에서 저희 학교를 방문해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단체들 또 소모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많은 가정들이 아이를 가정으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는 교육, 또한 그 가정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교육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교육은 회복하는 힘이 있다고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뜻대로 이루어지는 교육은 아이를 회복시킬 뿐 아니라, 가정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나라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러한 교육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가 그것을 보았다고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성경에 기초한 교육은 효과적이며, 아이들을 자유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가정들이 이러한 교육을 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들 스스로가 공부하는 의미와 목적을 알길 원하며, 아이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작년에 이루어졌던 모금은 생명의강 학교를 시작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작년에 참석했던 분이 이 자리에 계시다면, 꼭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몇 가지 보고를 드리고 싶은데요, 여러분께서 주신 돈으로 저희가 학생들과 더 나아가 학교 공동체의 삶을 얼마나 풍성하게 만들었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분이 주신 돈을 낭비하지 않는 것, 또한 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의 한국 상황에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경에 기초한 교육은 대안학교에서만 할 수 있으며,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기독교인 공동체는 기독교 교육을 이루어내기 위해 분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기독교 교육은 부자들만 받을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못하는 세대를 기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은 희생이 필요합니다. 저희 교직원들은 올해 아주 적은 수당만을 받고 학교를 섬기는 헌신을 감당해 주었습니다. 또 저희 학부모님들은 약속했던 등록금을 성실하게 납부해주셨으며, 더 지불할 수 있을 때마다 더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학교 건립을 위한 바자회가 황지교회에서 있었는데요, 그 바자회에서 저희 학부모님들은 아주 중요한 부분들을 섬겨주셨고, 바자회에서 1900만원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고 계십니다. 또 저희는 1학기에 9인승 스타렉스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저희 학교 학생이 10명으로 늘게 되었을 때 25인승 버스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3월에 8명의 학생으로 시작했구요, 지금은 12명의 학생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생명의강 학교에서 저희가 만드는 학습 공동체는 서로의 독특함을 귀한 가치로 받아들이며, 서로에 대해서 배워가는 공동체입니다. 만일 우리가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우리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이러한 이해로 인해 우리는 더 지혜로워질 것입니다. 저희 학생들은 북한과의 긴장 가운데 있는 한국의 상황가운데, 우리의 지도자들이 이런 지혜를 얻기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생명의강 학교에서는 노동을 합니다. 저희는 올해 삼수령 목장의 우사에서 일을 해왔고, 옥수수를 심고, 김을 매고, 또 수확하는 일을 했습니다. 선생님들은 모두 학생들과 함께 노동을 했습니다. 교육자로서 참된 모델은 학생의 위에 서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함께 가는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는 일은 참 어렵지요. 처음 노동을 시작했을 때는 모두가 신기해하고 즐거워했지만, 이제는 그냥 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것이 현실이거든요. 저희는 노동의 가치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노동 뿐만 아니라, 저희는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성경, 음악, 미술, 한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등산도 가고,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하고, 축구도 하고, 눈이 많이 오면 눈 삽질도 하지요. 또 저희는 삶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북한에 대해, 그리고 인간관계나 품성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주 저희는 “백설공주”영어 뮤지컬을 근처 초등학교에서 상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탈북자 및 다문화에서 온 아이들을 초청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구요. 근처에 있는 동굴이나 해변에 현장학습을 다녀오기도 했고, 카이스트에 방문하여 핵 에너지에 대한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저희 학교가 올해 개교한 학교이기 때문에, 저는 교육과정과 수업시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업시간보다 더 제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쉬는 시간 복도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는가에 대한 일입니다. 이 시간에 일어나는 일들이 저희의 잠재적 교육과정, 즉 저희 학교의 성격과 문화를 더 반영하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저희 학교를 방문하시게 될 그 때, 복도에서 뛰노는 아이들 가운데 하나님의 성품을 발견하실 수 있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6장 4절~7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교육은 세상을 회복시키며,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들과 우리가 지원하려는 모든 프로그램들은 주님이 하신 말씀, 네 자녀를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신 그 기본 명령에서 시작됩니다.

 

2010년 11월 30일 MCM HAUS에서
리즈 토레이. 생명의강 학교장

 

다른 사람에게 인상을 주기 위해 디자인한 물건은 무엇일까요? 영향력을 주는 데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기꺼이 많은 돈을 지불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유용하게 사용되는지 능력은 의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것을 소유하기 위해 빚을 지기도 합니다. 핸드백! 아니오! 교육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생각하실 지도 모릅니다. 한국에 학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요. 너무나 많은 학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옛날 항해사의 노래”의 시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물, 물, 사방에 물이 있지만, 정작 마실 물 한 방울이 없구나.”

 

한국의 교육적인 상황은 학교에 목말라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듯 합니다. 다만 우리의 청소년들만 목이 마를 뿐입니다.

 

교육의 기본적인 목적은 다음의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이 세계는 무엇에 대한 것인가? 이 세계는 왜 여기에 존재하는가? 이 속에서 나의 목적은 무엇인가? 교과과정의 학문적인 엄격함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답해야 하고, 학생과 교사들을 도와 이들이 삶과 발견, 목적의 복잡한 문제들을 파악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생명의 말씀과 사랑의 관계에 기초한 교육, 오직 하나님의 계시적인 능력만이 교실에서 진리를 드러내 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교육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삼고, 우리 교육에서 하나님을 떠나 있습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가르치는 학교, 진정 “기독교답게” 가르치는 학교가 다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교육에서 중립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우리 자녀들을 교육해야 할 절박함을 안고 있습니다. 현대 문화는 우리 청소년들을 삶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에서 떠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땅을 개간하기 원합니다. “온 땅은 여호와의 것이요 또 그 안에 거하는 것도….” 원수는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계는 원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교육의 영역 또한 잃어버린 땅이지만, 우리는 되찾아야 할 특권과 책임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긴박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도록 양육하라고 말씀하실 때 다른 제안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고 위임입니다. 생명의강 학교는 이 위엄에 대한 응답입니다.

 

오늘밤 제가 여기에 통역하는 분을 두고 서서 말할 때, 제 스스로 한국인 학교의 교장으로 미국인인 제가 선택된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게 된 여정은 다른 분들께도 그렇겠지만, 제게는 실로 놀라운 것입니다.

 

교장으로의 부르심을 확인했지만, 부르심이 항상 합당한 자격을 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일을 위해 필요한 사람들을 붙여주셨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도움의 손길들도 얻게 될 것입니다. 저를 돕는 분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에게도 생명의강 학교를 시작하기 위해서 저희를 도와주시길 요청합니다.

 

개교는 2010년 3월로 계획하고 있는데, 지난 9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두 명의 학생과 그 학생의 가정이 2학기에 그들이 다니던 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내년 3월 생명의강 학교 개교까지 기다렸다가 입학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 중에 한 학생은 오늘밤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명의강 학교가 이 두 가정의 신뢰와 믿음, 기대로 이미 시작됐음을 깨달았습니다. 격식을 갖춘 학교 건물과 기술, 도움이 없다 해도, 어떤 것도 교장으로서 제가 이 두 가정이 개교까지 기다리는 시간 동안 자녀들을 교육하는 것을 돕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느슨하긴 하지만 일정의 교육과정으로 이 두 학생을 돌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 교사는 이미 이 학생들을 가르침으로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생명의강 학교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선지자 스가랴의 말씀을 상기합니다. “작은 시작들을 경시하지 말라”

 

매우 작고 미약한 시작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장래에 이루어질 장기적인 결실을 기대합니다. 생명의강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2009년 10월 29일(목) 저녁 7시 MCM HAUS에서

리즈 토레이. 생명의강 학교장

 

출처 : 다음지도

 

[대중교통 이용]

  • 서울지역에서 태백까지

1. 청량리역에서 강릉행 기차를 타고 태백역에서 하차 (약 4시간 소요)
2.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태백행 버스를 타고 태백에서 하차 (약 3시간 10분 소요)

  • 그 외 지역

-대구지역
1. 시외버스(북부터미널)이용 태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약 3시간 30분 소요)

-호남지역
1. 버스 이용시 : 서대전역 – 대전동부시외버스터미널 – 태백
2. 기차 이용시 : 조치원역 – 제천(환승) – 태백

  • 태백에서 생명의강 학교까지

1. 태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예수원행 버스 승차(요금 : 1,300원 또는 2,200원 약 30분 소요)
2. 생명의강 학교(하사미 분교)에서 하차

 

 

[자가용 이용]

  • 서울에서 올 경우
서울 – 원주 – 중앙고속도로 – 제천 – 영월 – 고한, 사북 – 태백 – 피재  – 생명의강 학교(하사미 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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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점 기념물

 

공동체는 꿈을 가졌습니다.

 

이 땅에서 생명의강을 흘러 보내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낙동강, 한강, 오십천을 따라 생명의 강을 흘러 보내고,

백두대간을 따라 북으로 생명의 강을 흘러보내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강물처럼 이 곳으로부터 흘러나가

한반도의 모든 지역과 동해, 서해, 남해, 그리고 북쪽으로까지 미칠 것이라는 징표로

이 땅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대로를 수축하고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

(이사야서 62장 10절)

 

네번째 강 계획은 북한을 위한 비전을 품고 사회적, 문화적, 영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생명의강 학교는 통일세대를 준비시키기 위하여 네번째 강 계획 아래 설립된 기독교 대안 학교입니다.

 

네번째강 계획에 대해서 알아보기

http://www.threeseas.co.kr/project/tsp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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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강 3호 Vol. 3 2011.10 "5기 노동학교"

 

순서

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라[최요한]

 

5기 노동학교 스케치

 

노동학교 후기

-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새 왕들을 세우실 것이다[장슬기]

- 구름산책 [강민주]

- 노동학교, 하나님의 마음으로 알게 된 시간[이상윤]

- 눈부신 [정가현]

- 내게 가장 필요했던 시간, 필요했던 사람들[민찬양]

- 회복 [소원]

- 도전 [장호피]

- 주여, 내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신지원]

- 리모컨 대신 삽을, 핸드폰 대신 톱을 [문성호]

 

생명의강 학교

- 생명의강 학교에서 함께한 여름 [장모나]

- 생명의강 학교의 학부모가 되어 [고영규]

- 나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며 [고윤서]

 

코이노니아 -송아지꿈 이야기

 

생명의강 3호 다운로드(용량으로 인해 분할 압축합니다)

생강 소식지 3호- 5기 노동학교.vol1.egg

생강 소식지 3호- 5기 노동학교.vol2.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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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면 나의 자녀가 보인다"

"나를 알면 나의 학생이 보인다"

 

패밀리데이 안내

일시 : 2016년 6월 25일(토)

장소 : 생명의강 학교

내용 : MBTI 검사 및 유형별 그룹활동

 

*패밀리데이는 생명의강 학교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가정, 학생이 함께 모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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